24 경희대 기계공학과 / 홍익대 자율전공 / 과기대 기계시스템 디자인 합격수기
박진아 선생님은 주제별로 수업을 하시는데 매 시간 각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내용이 잘 정리된다고 느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수학 실력도 늘었지만 첨삭을 받아본 경험이 실전에서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첨삭을 받아본 경험이 없었다면, 적절한 분량과 표현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글을 써야 했을 텐데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이 부족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 시간 시험을 보고 다음 시간에 첨삭을 받는 형식으로 첨삭이 이루어졌는데, 개인 첨삭을 받을 때 서면 첨삭뿐만 아니라 제가 어느 부분에서 부족하고 어느 부분을 잘 썼는지 선생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알아갈 수 있고, 첨삭에 관해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논술 공부의 경우, 수업 시간에 푼 문제도 다시 쓰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논술을 시작하기 전 저는 수학을 감으로 푸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이 논술 공부 초반에 저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아는 문제여도 풀이를 써보고, 쓰다가 막히는 부분은 선생님이 주신 해설 자료를 참고하여 쓰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저는 확통이 사실상 백지 상태였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기 전 수능 특강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개념과 그 개념에 해당되는 문제들을 풀어 내용을 예습한 후, 학원에 와서 관련된 내용과 논술 문제를 다시 풀고 집에 가서 복습하며 확통을 공부했습니다. 확통은 미적이나 기하보다 헷갈리고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제가 끝까지 불안했던 과목인데 , 박진아 선생님이 알려 주신대로 수형도나 간단한 표를 그리며 문제를 푸니 실수가 줄고 문제를 풀며 헷갈리는 경우가 적어지게 되었습니다. 문제 푸는 방식을 교정 한 것이 확통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저는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논술이 주 전형이었고, 그만큼 너무 중요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평소에도 문제를 풀고 시간안에 답안 쓰는 연습을 계속 했던 덕에 현장에서 보다 여유롭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답안을 작성하시면서 본인 풀이를 검토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 평소 실수 잦았던 편이라 답안을 작성할 때 제가 문제를 맞게 풀었는지 계속 확인했었고, 실제로 실제 시험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내 고쳐내기도 했습니다.
논술이라는 전형이 경쟁률이 다른 전형보다 높기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이 불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테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본인 공부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끌어내시길 응원합니다